설렘 가득한 오색감성여행 섬진강 600리 자전거길 달려보자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4.03.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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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600리 자전거 길이 열렸다. 굽이 굽이 흐르른 물길을 따라 역사와 문화가 있는 오색감성 여행길이 봄을 맞아 자전거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임실군 강진면 옥정호 섬진강댐을 시작으로 순창~남원~곡성~구례를 지나 광양시 배알도 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섬진강 자전거길 제2코스인 남원시 구간은 대강면 월탄리 향가 유원지 인증센터에서 금지면을 지나 송동면 세전리 횡탄정 인증센터까지이다. 남원 자전거길은 23.6㎞에 폭 3.2m로 자전거 타기 좋게 포장됐다.

섬진강 자전거길 남원구간에는 쉼터와 편익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대강면 사석리 사랑쉼터에는 파고라시설과 화장실이 있어 쉬어갈수 있으며, 금지면 상귀리 쉼터에는 주차장, 휴게 및 화장실, 파고라 등이 시설되어 있다.

또, 도통동 남원대교에서 시작되는 요천 자전거길은 요천을 따라 천거동, 금동 조산동을 지나 섬진강 합류지점인 송동면 요천대교까지 이어져 섬진강 자전거길과 합류된다. 남원에서 요천을 따라 임실 옥정호와 전남 광양의 배알도해수욕장까지 자전거길로 갈 수 있다.

섬진강 자전거길 5개 코스 중 순창에서 남원으로 이어지는 제2코스는 역사와 문화, 맛과 멋이 스며있는 환상의 코스이다. 이곳에는 만인의총,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 옻칠공예관이 있으며, 고된 여정을 풀어줄 남원추어탕이 있다.

섬진강 자전거길 여행을 배가시켜줄 축제도 1년 내내 열린다. 3월 지리산 고로쇠약수제를 시작으로, 4월~5월에는 춘향제와 바래봉 철쭉제가 반긴다. 8월~9월에는 블랙푸드 축제, 운봉 황산대첩제, 흥부제, 지리산 단풍제가 입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12월에는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려 지리산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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