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삼매경에 빠져볼까요”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7.08.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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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오는 9월 도서의 달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도서의 달 프로그램
[임순남타임즈] 전북에서 가장 많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남원시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도서관운영담당계를 신설하고‘도서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들은 도서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어디에서나 도서를 대출받고 반납할 수 있다.

또, 시립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한 시간에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각 연령 및 계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

오는 9월 한 달 동안 미취학 및 저학년 아동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우리들의 작품전시’를 비롯해 ‘그림책과 놀아요’, ‘역사인물 따라잡기’ 등 6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신축도 서두르고 있다.

도통동 554-1번지 일원에 짓고 있는 어린청소년도서관은 오는 2018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국비 10억원과 시비 47억 2,900만원을 들여 부지 850㎡에 연면적 1,456㎡의 지상 3층 규모이다.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곳에는 자료실을 비롯해 강의실, 동아리실, 전시공간, 장난감대여, 놀이·체험공간, 휴게공간, 감성정원,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개관되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통과 나눔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 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25곳으로, 지난 7월말 현재 시립도서관 이용자 5만6,100명이 9만4,280권의 도서를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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