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제품 “Size Korea 마크”로 확인 한다.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7.11.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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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체표준정보 운영요령'개정 및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임순남타임즈]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인 인체표준정보를 적용해 제품을 생산한 경우에는 해당 제품에 사이즈 코리아(Size Korea) 문장()를 표시하거나 광고 할 수 있도록 '한국인 인체표준정보 운영요령(이하 ‘요령’)'에 근거를 마련해 오는 15일 개정고시 한다고 밝혔다.

Size Korea는 한국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개발, 생활공간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체표준정보를 측정·조사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의류, 가구, 자동차, 헬스캐어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한국인 인체표준정보를 활용해 왔으나, 기업들은 제품에 한국인의 인체표준정보를 활용해 만든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규정이 없어, 한국인 인체치수 등을 적용한 제품임을 알리지 못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관련 규정을 고쳐 누구나 한국인 인체표준정보를 적용해 만든 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신청해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사이즈 코리아(Size Korea) 문장(), 적용내용 등을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했였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 마케팅에 사이즈 코리아(Size Korea) 정보의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분석·보완하고, 과도한 표시·홍보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지침”을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관련 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3시에 한국디자인진흥원(경기 성남)에서 개최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사이즈 코리아(Size Korea) 정보를 기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 스스로는 한국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자신에 맞는 제품을 쉽게 확인해 구매·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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