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핀테크 창업을 꿈꾸는 분이라면 누구나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이용하세요.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7.11.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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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 진행절차
[임순남타임즈]금융감독원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금융규제 준수를 도와주어 건전한 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고자 ‘핀테크 현장 자문단‘을 운영한다.

복합적인 규제이슈를 효과적으로 자문할 수 있도록 각 금융업권별 20년 이상 경력의 감독·검사 전문가(7명)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자문 서비스를 신청한 29개사중 23개사는 각 업체별로 2명 이상의 담당자를 배정해 자문을 진행중이며, 자문을 완료한6개사에도 관계형 자문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중이다.

일회성 상담과 달리, 업체별로 평균 3개월여에 걸쳐 사업화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규제상 쟁점사항 등에 대해 자문한다.

지난 5개월여간 현장 자문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스타트업이 금융소비자의 효익 증진에 기여할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하거나, 금융산업에 적시에 진입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자문대상중 한국어음중개는 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완화할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을 오픈했으며, 이나인페이는 1호 소액해외송금업자로 등록했다.

신청자는 상당수가 창업 이후 3년 이내의 스타트업(23개사, 82%)으로서, 주로 금융플랫폼(11개사, 39%), 소액해외송금업(7개사, 25%), 지급·결제송금(7개사, 25%)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준비중이다.

모든 신청자가 금융규제 자문(23개사, 82%) 또는 금융업 인·허가 절차 지원(15개사, 54%)을 요청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적시에 상용화하기 위한 규제 컨설팅 서비스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서울시 등 지자체, 민간 지원센터 및 대학교 창업지원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핀테크 스타트업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 자문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고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진출을 촉진해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는 예비창업자의 멘토로서 금융규제 및 금융업 인·허가 절차 관련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중 서울시가 설립하는 ‘서울 핀테크 랩‘에 입주할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상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보험사 등이 운영하고 있는 민간 지원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순회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입주 상태인 예비창업자도 편안한 공간에서 자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 회의실 등을 지원한다.

대학내 기관에서 보육중인 예비창업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에게 핀테크 창업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규제상 이슈사항 및 대응방안 등 정보를 공유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금감원 및 협력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현장 자문서비스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fintech@fss.or.kr)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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