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절면 청년 ‘보절네’ 노을음악회 열려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08.28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일 초·중·면민참여 ‘보절가요 한마당 음악회’
 

무더위가 한풀 꺽인 보절면에서는 초가을밤의 정취를 살린 ‘보절 가요 한마당’이 9월 1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보절농협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전문가들이 아닌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초등학교 난타, 보절중학교 밴드·기타, 우쿨렐레, 판소리팀들의 축하공연과 보절면민들과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요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으로 흥미진 진한 음악회가 될 걸로 기대되고 있다.

보절 청년 모임 9명이 주축이 되어 ‘보절네’를 조직하고 지역적 여건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면민들을 위하여 청년들이 음악회를 개최하여 화합과 단결을 추진하고 있다.

기관·단체들의 후원을 받지않고 청년들이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논·밭두렁 제초작업과 가금농가 병아리 입식, 성묘 벌초 등으로 땀흘려 받은 인건비와, 오는 8. 30(목) 보절농협광장에서 1일 주막을 열어 동동주 및 부침개 등 먹거리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뜻 깊은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보절네 대표 정희영씨는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노을음악회를 통해 주민들과 사회단체,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화합과 현장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