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소리 먼저 듣고 대변하는 의원 될 것”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11.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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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남원시의회 총무위원장 인터뷰

2014년 비례대표로 정치입문, 6·13 지선 1등 재선 성공
현안사업장 답사·벤치마킹 등 위원들 징검다리 역할
민선7기 공약·현안사업 성공 위한 TF팀 필요성 주장

 

비례의원에서 당당히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의회에 입성한 한명숙 남원시의회 총무위원장. 최근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임하는 자세가 돋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명숙 위원장을 만나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각오를 들어봤다.

1, 최근 근황과 제7기 남원시의회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은?
지난 6.13지방선거 후 7월부터 제8대 시의회가 시작됐다. 임시회 준비와 남원시 현안사업장 현지 답사 그리고 총무위 현안사업인 관광과 모노레일과 환경과 쓰레기 매립장 등 밴치마킹을 다녀왔고 총무위원장으로서 책임과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무위 위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며 지역구 챙기는 일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후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의 등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최근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의미가 있다면?
이 상은 지역의 특성과 행정, 그리고 정치를 통한 지역발전과 지역혁신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된 분들에게 주는 상인데 부끄럽지만 운이 좋아 제가 기초의원으로는 혼자 받았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를 만들고 정책을 만드는데 힘을 보탠 것이 가장 큰 이유인 듯 합니다.

사회복지 전문가로써 여성과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그 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열심히 봉사하고 부지런히 뛰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3, 비례의원에서 지역구의원으로 1등으로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지역구 민심에 대한 평가는?
비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가 필요한 곳엔 항상 주민들과 같이 하려고 했습니다.

그 마음을 주민들께서 느끼시고 알아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6.13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4, 정당생활도 오래하지 못했는데 결정적인 정치입문 동기는?
음대를 졸업하고 학원을 20년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로 석. 박사를 받았고요.

현장에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참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2010년 6.2지방선거 후 당 조직을 새롭게 편성하면서 젊고 깨끗한 사람이 필요했고 제가 추천을 받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2011년 3월에 여성위원장을 맡고 활동하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비례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5,남원시의회를 비롯한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정치 생활 중 지향하는 점은?
2018년 제8대 의회는 16명의 의원 중 초선의원이 8명이나 됩니다.이유는 초선의 마음으로 냉정하고 당당하게 눈치 보지 말고 제대로 의정활동 하라는 시민들의 냉엄한 결과입니다.

지방자치는 지역주민이 주인이고 대표입니다.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대변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이익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집행부를 감시. 감독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행정의 부조리와 낭비를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대변하고 감시하는 것입니다.

지방의원으로서 지방정부의 최고 결정기관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지방자치제도의 지방의원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입니다.

6,남원시의회 총무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전개될 행정조직개편에 대한 입장은?
남원시는 조직개편안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7월 임시회기간에 민선7기 유일한 3선 시장으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새로운 틀을 짜고 준비해야 한다고 5분 발언을 통해 지적했습니다.

일하는 조직,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행정이 되어 시민을 위해 질 높은 행정 서비스가 필요하고 그러기위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능률과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성과중심인사와 조직의 안정과 활력을 위해 유사 중복되는 계 축소로 인력 낭비와 사업의 예산낭비를 위해 그리고 3선 시장으로서 민선7기 시장으로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의 성공을 위해 TF팀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남원시가 내놓은 새로운 조직안은 납득이 되지 않는 조직안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각 부서의 직무분석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각 실과 소에서 합리적인 조직 안이 되도록 관심 가져 달라는 민원이 증가하고 시장님의 공약과 국가예산 그리고 중장기 계획을 만들고 있는 기획실과 소통이 안 된 총무과의 일방적 인사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투명하고 준비 된 남원의 현안 사업과 시장님의 공약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공약이 성공할 수 있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지역구 주민과 남원시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덕분에 재선의원으로 총무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의원으로써 당당하게 깨끗한 정치하겠습니다.

힘없는 약자들의 소리를 듣고 대변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항상 시민들 곁에 있는 따뜻한 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공부하고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항상 가정과 사업장에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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