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겨울축제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12.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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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규 남원시 의원
 

전라북도 곳곳에 ‘전북의 겨울’을 알리는 겨울축제가 치러진다는 소식이다. 남원, 완주, 진안, 임실 등 4개 시·군에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펼쳐진다고 한다.

겨울 경치를 포함해 4계절이 아름다운 우리 남원지역서도 광한루원 북문 남원예촌을 무대로 오는 22일부터 4일간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가 열린다.

2018년도 전북도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 지원 공모사업으로 올해 두번째 열리는 행사다.

특히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겨울관광의 진수를 선보일 색다른 축제로 예고돼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번 축제는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겨울축제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의 속을 들여다보면 흥미롭다.

우선 ‘겨울(冬), 아이(童), 이야기(童話)’ 3가지의 테마로 구성해 화톳불에 구워먹기를 비롯한 겨울체험과 먹거리, 인형극, 마술쇼 등의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족의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한다.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다.

중심 프로그램인 화톳불 구워먹기는 지난해 가장 호평을 받았던 '겨울(冬)' 테마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규모를 확장해 겨울철 별미인 고구마·밤 등을 모닥불에 직접 구워 먹으며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가족의 사랑과 동심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아이(童)’ 테마는 아이들과 가족이 겨울에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겨울놀이 체험으로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놀이로 가족동반 관광객들이 재미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이야기(童話)’ 테마는 한국 관광의 별에 빛나는 남원예촌 한옥 온돌방의 따뜻함과 할머니의 포근함 속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야기 할머니 및 인형극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전북에서 펼쳐지는 각각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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