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건강하고 힘찬 한해 되시길..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01.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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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원 편집국장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 날이 밝았다.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큰 이슈들을 뒤로 하고 다사다난했던 묵은해는 가고 새해가 시작됐다.

새로운 출발의 서광이 비치는 이 아침, 우리는 다시금 힘찬 다짐을 하고자 한다.

다시 신발 끈을 조여매고 뛰어보자. 새로운 각오와 포부로 큰 가슴을 하나 가득 채우자. 돌이키면 지난 1년은 시련도 많았다.

청년실업난 등 수년간 지속된 경제 불황에 힘들어했지만 ‘살기 좋은’ 새 날은 기어코 밝아 오리라는 희망이 있기에 우리는 꿋꿋이 견뎌냈고 줄기차게 달려왔다.

대한민국을 통틀어 가장 낙후된 곳으로 전락한 전북의 위상. 역대 정부의 외면과 방치가 큰 원인이지만 우리 스스로의 책임도 없지 않다.

그저 잘 먹고 잘 사는 것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지긋지긋한 낙후에서 탈피하고 균형발전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숙제다.

하지만 어느 누가 우리의 안타깝고 답답한 처지를 헤아려 주겠는가. 따라서 우리 스스로 운명과 현실을 개척하지 않으면 안된다.

먼저 우리 스스로 경제를 살리고 규모를 늘리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따라서 일자리 만들기와 기업유치는 남원시정의 핵심과제가 돼야 한다. 실업자가 넘치고 일자리가 없는 가장들이 수두룩하다면 집집마다 희망이 생겨날 리 없다. 시급한 것이 경제 소생의 불씨를 살리는 일이다.

지자체와 시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합칠 때 가능한 일이다.

올 한해는 혁신과 도약을 목표로 삼아 함께 노력하자.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친다 해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꿋꿋이 헤쳐 나갈 수 있다. 우리가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남원, 임실, 순창 군민의 저력을 믿기 때문이다.

지금 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모든 시민이 희망을 간직한 지역건설에 다 같이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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