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천연화장품 원료 생산 본격화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10.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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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이케이와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위·수탁운영 계약

 

남원시 친환경화장품산업의 중심역할이 될 천연물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수탁자가 결정되면서 천연화장품 원료생산시설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 출연기관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는 24일 ㈜수이케이(대표 김경희)와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위·수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수이케이는 성남에 본사를 두고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등 주요 화장품제조업체에 원료를 납품하는 업체로, 제안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한달 여 동안 제반사항에 대한 현지심사와 협상을 마치고 위·수탁운영 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천연물 화장품 원료생산시설은 노암산업단지에 국도비 포함 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1,573㎡(475평) 규모로 구축, 남원·지리산권에 자생하는 자원식물을 이용하여 천연물 화장품원료를 제조하는 시설로 화장품원료의 추출과 농축, 정제․발효․건조․포장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다.

김경희 ㈜수이케이 대표는 “11월~12월중 공장등록 및 시험운영을 마치고 2020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면서, “2020년 3월까지 유럽화장품원료협회(EFfCI) 화장품원료 GMP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환주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이사장은 “남원시가 화장품 원료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지역민의 인력채용 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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