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친절 행정 속 시민 눈높이 맞추다’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11.09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총무과, 2019년 업무 결산 및 2020년 계획
남원시 총무과 직원들이 인사하기 어깨띠를 메고 친절한 남원시청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시 총무과 직원들이 인사하기 어깨띠를 메고 친절한 남원시청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친절도 향상·시정현장 공감 확대 등 행정 신뢰도 높여
공무원 역량 강화·재난안전 대비 강화 등 맞춤형 교육
공직자 내부 소통 강화, 봉사 활성화로 나눔가치 실현

남원시 총무과는 올해 초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하는 2019년 시정설명회로 시작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직접 시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묻고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처리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전재난 등 일부 건의사항은 시정설명회를 만친 뒤 이 시장과 해당 실과소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시정설명회 건의사항 중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고, 중장기 검토 또는 상급기관 건의사항은 실과소 담당자를 배정해 처리방향과 시기를 건의한 당사자에게 알려줘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2020년 초에도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하여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책과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원시 총무과의 2019년 업무를 결산해보고 2020년 시정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
올해 남원시 총무과에서는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을 만들기 위해 ‘매우 친절한 민원응대 요령’매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민원인들의 친절 직원에 대한 칭찬에 대하여 사례공유와 직원 격려행사를 펼쳤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연극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이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했다. 또한 악성 및 고질적 민원에 대한 직원보호제도를 시행했다. 직원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작년에 비해 친절도 향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2020년에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대면서비스 부서 및 각 읍면동에 감동문구를 제공하여 더욱 주민들과 함께하는 남원시청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남원시, 인권감수성 향상을 통한 인권존중의 도시 구현에 앞장
남원시청 총무과에서(이하 남원시)는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 확산을 위한 내‧외부적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2018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 전개하고 있다.

남원시는 우애와 연대 정신이 사회적 인권 차원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내부적인 공직자 인권감수성 향상 및 외부적인 시민 인권의식 확산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인권 교육을 추진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한 공무원 인권교육 및 서울인권영화제 작품을 활용한 인권영화 상영 등 다양한 내부적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뿐만 아니라, 외부적인 시민 인권의식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학생 인권교육을 확대해 인권의 최근접점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27개 약 230여명의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총6회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남원시는 향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시민 인권교육의 범위를 넓히고, 내부적인 공무원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과의 공동체적 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내외부적 인권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도시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이·통장 시 주요현장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시정을 알린다
지난 6월 14일 관내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시정현장 공감톡톡 교육은 전년도부터 시행한 교육으로, 당초 하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현안 사업 등에 대한 무관심을 해소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실시했으나, 올해는 그 대상을 관내 이·통장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시행했다.

화장품컨버전스센터 등 주요현안 사업장을 방문한 30여명의 남원시 이통장들은 주요 현안사업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시정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1국 증설 행정조직체계 재정비
남원시가 민선7기 출범당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후 1년 만에 행정조직체계를 재정비 한다.

이는 지난 4월 지방조직 관련 대통령령 개정으로 국 단위 증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 조직을 기존 2개국에서 3개국으로 재편성하고, 국가정책 및 지역 현안사업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도 함께 반영하기 위해서다.

개편안을 보면 그동안 상당히 비대해져 있던 안전경제건설국을 경제농정국과 안전건설국으로 분리하여 조직의 규모를 합리화하고 소관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총무국 소관이었던 환경과를 안전건설국으로 이관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에 권역형으로 설치되었던 13개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은 모두 기본형으로 전환하여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현장업무 전문성을 강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불우가정을 최소화하고 꾸준한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한 층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 거주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 및 활력있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팀을 설치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복지, 문화, 각종 정책결정 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남원시는 지난 5월부터 직제 및 정원 조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치고 수차례에 걸친 토론과 자체분석을 통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와 시의회 의결을 마친 상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른 정기인사는 내년 1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2019 남원시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총무과는 3월 이환주 남원시장을 강사로 6급 중간관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강당에서 ‘우리가 남원시 행정의 허리이다’는 주제로 리더십 강화 특강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체 공무원의 약 30%를 차지해 남원시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6 중간관리자 역할과 책임을 뒤돌아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행정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조정 지원하는 팔방미인형 능력을 강조했다.

또한 시대흐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계발과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유대인 후츠파정신교육을 통해 매사에 도전적인 행정마인드 제고의 필요성을 전달함으로써 민선7기 시정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동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특별시 등 전국 공무원 대상 춘향골 남원탐방 교육 시행
남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4월, 하반기 9월, 남원의 풍부한 문화·역사·관광·생태자원을 알리고 관광소득으로 유도하기 위해 중앙부처, 광역, 기초 자치단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춘향골 남원탐방교육 ‘남원다(多)움을 말하다’를 추진했다.

특히, 9월에는 지난 5.22 남원-서울 상생협력 MOU체결 이후 서울특별시 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해 남원의 품격 높은 역사와 문화를 보고 체험했다.

춘향골 남원탐방 교육은 2017년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전통한옥호텔 남원예촌을 출발하여 ▲춘향테마파크 ▲만인의총 ▲지리산둘레길 ▲국악의 성지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남원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자원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공감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전국에서 모인 교육생들의 입소문 홍보효과가 발휘되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급처치 및 재난안전 체험 교육
남원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대형화재 및 지진사고 위험에 대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임실군 소재 ‘전북 119 안전체험관’에서 2월 27일과 3월 28일 두 기수로 나뉘어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민업무의 최일선 8~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재난대처능력을 기르고자 기획됐으며 재난상황 체험교육이 각종 재난 및 위기상황 발생 시 재난대처 요령을 습득하고 위기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이 교육을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추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대속-간부공무원‘남원 가야유적 알기’현장탐방 교육
세계적 큰 관심속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남원가야에 대해 5월, 10월 두차례 5·6급 간부공무원들 80여명을 대상으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 가야문화연구소 소장)교수를 초빙해 ‘남원가야유적 문화알기’현장 탐방교육을 실시했다.

운봉읍 장교리 말무덤,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월산리 고분군, 백두대간 치재 봉수왕국 전북가야비 등 생생한 현장탐방을 통해 남원가야유적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려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남원 운봉가야 고분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통해 전북가야가 올곧게 복원되어 남원의 역사가 되살아나길 기대하며 공직자들은 물론 지역민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순회강연을 실시하여 가야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에 등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정현장 공감톡톡 – 신규공무원, 현장에서 남원을 발견하다
남원시는 공직에 입문하는 신규공무원이 시정현장을 알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남원을 더 많이 알고 느끼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10월 4일, 17일 ‘2019년 신규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관내 역사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조선시대 남원도호부 초대 남원부사를 지낸 김희부사 묘와 만인의 총 참배를 시작으로 광한루원, 남원다움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관내 주요 역사 문화 시설을 방문을 통해 남원시를 이해하고 홍보할 수 있는 소양을 마련하고 남원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2019 새내기 공무원 첫출발 - 신규임용공무원 임용전 교육 실시
남원시는 8월 29일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 예정자 86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임용전 교육을 실시했다.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마음열기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매너와 예절 ▲이환주 시장과 새내기공무원과의 열린대화 ▲주요 시책사업설명 등 남원시정에 대한 기본이해와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공직자로서 기본 소양 함양으로 공직생활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환주 시장은 새내기공무원들과 열린대화를 통해 “선택은 우리의 삶을 달라지게 하는데 ‘공직’을 선택한 우리 신규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열정을 갖고 소통하며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원의 공직자로서 참신한 마인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남원 발전을 위해 애써주기”를 당부했다.

     공직자 몸과 마음 힐링을 통한 재충전, 스트레스Down! 역량Up!
남원시는 지난 10.29일~30일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생태교육관에서 ‘남원시 공직자 역량강화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복한 직장을 위한 마음소통」 주제로 남원시 공직자의 조직감성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로의 교감으로 진정한 나와의 의미 있는 만남을 갖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직자의 바디&건강힐링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바른자세 및 건강 자가 진단 노하우 습득과 하루 30분, 36가지 힐링효과를 체험하고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과 허브를 활용한 아로마테라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달래주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스트레스가 공무원들의 몸과 마음의 자기 치유와 지속가능한 성장에너지를 충전하여 시민이 공감하는 친절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긍정의 책 한권-온라인독서통신교육
남원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독서교육시스템을 위탁 운영하여 900여명의 직원들에게 법적의무 교육시간 충족을 위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했다

온라인독서통신교육은 공무원이 관심분야의 책을 선택하고 리포트를 제출 후 2주 사이 전문강사에 의한 첨삭지도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수료시 1권당 3시간 교육시간으로 인정된다

공무원 개인의 독서 습관 함양으로 창의적 상상력과 열린생각으로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기개발은 물론 직무능력 향상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보건 교육 시행으로 현장근로자의 안전과 보건 유지 강화산업
남원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하여 공무직·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업무중 발생할수 있는 산업재해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분기별 총4회 9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했다

현장근로자를 중심으로 안전 사고 예방, 유해·위험 작업환경관리,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에 관한 내용은 물론 질병유소견자 건강상담 및 건강증진운동 지도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중요성 인식 기회를 제공하고 유해·위험요인에 대해 알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구하며 건강 자기진단 기회를 제공하므로써 근로자들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내 기록도 역사가 됩니다” ...남원다움관이 불러온 반가운 변화
지난 10월 4일 개관한 남원다움관이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들의 발길과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개관 이래 고샘 거리에 위치한 남원다움관에 총 2천 여 명이 다녀갔는데 주로 관내외 유치원, 초등학교, 대학교, 협동조합, 청년단체 및 지자체 등에서 관람과 벤치마킹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남원의 삶과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 취지에 동참하고 싶다는 기증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개관 1달 동안 약 30여건의 자발적 기증이 이어져 오늘날 현재의 역사도 소중하며 이를 남기려는 문화적 의식이 조성되고 있어 매우 반가운 변화라고 보여 진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다움관 구축을 위해 수집공모전, 구도심기록화조사 등으로 기록물을 상시 수집하고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근현대자료를 바탕으로 체험콘텐츠 제작, 휴식 공간 마련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이 점이 다양한 볼거리로 이어져 인기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부 화합과 열린 소통’으로 하나 되는 남원시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남원시 공직자들과의 내부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퇴직자 증가와 더불어 늘어난 신규직원, 조직의 허리가 할 수 있는 팀장급 관리자의 세대교체 등 조직의 결속력와 협업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시는 내부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매월 1일 남원사랑 화합의 날을 운영을 통해 매월 우수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실과소-읍면동 간 종합행정 담당부서 화합행사를 통해 직원 간 업무 공유를 수시로 취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시장님과 해우하는 날 운영과 인터넷 내부게시판‘톡톡시장님’을 통해 시장님과 직원 간 소통은 물론 직원 간 입장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월 직원 생일 찾아주기와 현업부서 격려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설된 ‘톡톡시장님’은 현재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등 그동안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게시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공조직이 가지고 있는 책임과 권한에 따른 스트레스, 조직내부의 보이지 않는 갈등의 요소를 해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원시 공무원 조직이 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의 기회의 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특성 살린 남북교류사업 준비 박차
통일부는 10월 22일 앞으로 지자체도 대북지원사업자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였다.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상황을 고려할 때 활성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남북교류협력 및 지원 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이보다 앞서 남북교류협력에 준비해 왔다.

남원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제정 – 남원시는 우선 지난해 12월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사업 및 문화‧경제‧학술‧체육 등 남북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남원시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했다.

◆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 – 지난 3월 21일 남원시는 남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남북교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북교류위원회는 남북평화 협력시대를 대비하고 남원에 맞는 남북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했다.

위원회는 이환주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언론인,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북교류위원회에서는 시와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 남원특성 살린 남북교류사업 발굴 진력 – 위원회 구성이후 6월에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한반도 동향을 공유하고, 앞서 설명한 남원시 남북교류사업 추진 현황과 대북제재 등 대내외 여건을 감한한 향후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 남원시, 2024년까지 남북교류협력기금 10억 조성 목표 –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기금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해 「남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10월에 개정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매년 2억씩 10억원의 남북교류협력 기금을 조성 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기금을 문화체육학술경제 증 각 분야 남북교류 협력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활성화로 시민 나눔문화 확산
남원시자원봉사 현황은 10월 현재 등록인원 19,534명, 연인원 54,130명, 연활동시간 162,930시간, 등록단체 223단체이며, 이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활동을 앞장서서 펼쳐나가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은 해마다 질적ㆍ양적 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이 적재적소에 활용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기술을 갖춘 전문자원봉사단과 청소년ㆍ대학생봉사단의 활동지원을 통해 자원봉사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양질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변화되는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자원봉사 확산과 전문성 강화에 온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내‧외 교류를 통한 대외 협력체계 구축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및 기관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 교류협력 추진체계 정립을 통해 교류협력의 인식제고 및 이해를 바탕으로 대외교류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매도시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자매도시 상호방문 ▲서울시 상생협력사업 공동추진 ▲대외홍보 서신 교환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불우학생 장학금 지원 ▲자매도시‧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공무원 인적 교류 ▲읍면동 자매결연 및 1사1촌 지원 등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후에도 경남 창원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준비 및 다방면의 교류사업을 통해 더욱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발전 방안 모색으로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실질적인 교류협력 업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총무과 류흥성 과장은 “힘든 일상에서 잘 따라주고 동료애를 발휘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각종 행사 및 맡은 업무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하여 왔다. 2019년 업무결산과 함께 “2020년 사업추진에 대한 방향과 보완할 점을 더 고민하여 내년에는 더 특별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