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체질 개선 모색… 열공 스터디 모임 결성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11.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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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농산업경제위, 전국 최초 정규 자체 스터디 모임 결성으로 역량강화
강용구 위원장 “전북경제 체질개선·산업구조 개편에 상생·협치 실현 강조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경제 체질 개선 모색을 위해 전국 시·도의회 최초로 정규 자체 스터디 모임을 결성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8월 19일(월)에 자체 스터디를 구성하고, 경제·산업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분야별 정책 추진방향, 국내·외 동향과 트렌드 분석 등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본 스터디는 강용구 위원장을 비롯한 농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진행하는 모임으로, 자체 결성을 통해 역량강화를 도모하였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위원회는 스터디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듣고,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질의 및 토론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공부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진행된 스터디를 살펴보면, 첫 스터디는 전라북도 금융자문관을 초청하여 전라북도 금융정책에 대한 특강 및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임직원들과 일본 對 한국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 조치 관련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두번째 스터디는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높은 불확실성의 시대 도래로 인한 초저금리시대 배경을 살펴보고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북도의회의 역할에 대하여 고민하였다.

10월 2회에 걸쳐 개최된 스터디는 소재부품 장비 R&D 강화 등 기술저변 확대를 위한 R&D의 중요성과 상용차사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 생태계구축 지원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차 산업 전망과 발전전략 등을 살펴보았다.

강용구 위원장은 “지속적인 스터디를 통해 농산업경제위원회 소관 업무들에 대해 전문성을 높여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고자 하며,

나아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및 완성차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전북 자동차 산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전북경제의 체질개선과 산업구조 개편에 힘을 보태며 상생과 협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진행 일정에 맞춰 전라북도 제조산업, 세계 공정무역, 상생형 일자리, 홀로그램, 농식품 기술생태계 조성 등 도정 현안 및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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