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동자 위해 안방 내준 심 민 임실군수 섬김행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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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동자 위해 안방 내준 심 민 임실군수 섬김행정 ‘눈길’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11.2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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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임실군수 관사가 어린이집으로!!

임실군, 거점형 공공어린이집 건립…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
총 47억 투입, 야간 및 주말 근무 부모 위한 특수보육 형태로 운영
심 민 군수 “지역 보육환경 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전북 임실군 옛 관사에 저소득 노동자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공직장 어린이집이 둥지를 틀 예정이어서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매년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대기업과 관공서 직장어린이집도 덩달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국내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여성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약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 어렵다면 근로자 자녀의 30% 이상을 사업장 지역의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보육을 지원해야 한다.

더구나 지난 4월 공포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0월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고 버티는 사업장은 11월 1일부터 이행강제금을 최고 50%까지 가중헤 연간 3억원까지 부과한다. 이때문에 대기업과 공무원 맞벌이 부부는 어린이집 걱정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아이를 맡기고 근무하고있다.

하지만 영세사업자를 비롯한 중소기업 근로자, 비정규직·기간제 등의 근로자 맞벌이 부부에게 직장어린이집은 언감생심이다.

특히 저소득 근로자가 주를 이루는 소규모 도시는 어린이집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아이를 맡길 곳도 찾기 힘든 상황이다.

대기업이 적은 전북도 상황은 마찬가지. 1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저소득 노동자를 위한 직장형어린이집은 전북에서 정읍과 군산 등 2곳이 전부.

하지만 임실에도 2021년 3월에 저소득 노동자를 위한 공공직장 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효심·섬김 행정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친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보육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맞벌이 노동자들을 위해 자신의 관사까지 활용한 것.

그동안 임실군은 공공직장 어린이집을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마침내 지난 6월 근로복지공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지난달 30일 근로복지공단 등과 서울코드야드바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저소득 노동자의 보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총 사업비 4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어린이집은 임실군 이도리 옛 임실군수 관사 부지에 2021년 3월 퉁지를 틀 예정이며, 야간 및 주말 근무를 하는 저소득 노동자 부모들이 안심하고 직장에 다닐 수 있도록 특수보육(시간제, 시간 연장형, 주말 등)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부족한 임실군 여건을 반영해 다양한 영유아 놀이 시설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공직장어린이집은 다른 어린이집과 달리 야간연장보육과 토요일 보육 등을 운영한다.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평균 오후 7시 30분이면 끝나지만 공공직장 어린이집은 최대 오후 10시 30분까지 3시간 연장해 운영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 제공

공공직장어린이집은 특수보육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성근로자의 근무환경 및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특수보육서비스의 제공으로 보육욕구 충족 및 안정적인 취업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

특수보육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0세 영아에 대한 보육프로그램 제공 ▲정규 보육시간 외 야간 보육프로그램 운영 ▲장애아동 보육프로그램 등이 있다.

임실지역 맞벌이 부모들은 맞춤형 보육 서비스가 상당한 생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주말을 이용해 영유아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도 조성될 계획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임실 군민 A 씨는 "생계를 위해 그동안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에게 아이를 맞기고 직장에 나갔는데, 이제 부담을 덜 수 있어 기대된다"면서 "항상 주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는 심민 군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추후에도 국·공립어린이 집 설치를 적극 추진 공공형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어린이집 건립으로 시간제 보육 및 실내 놀이시설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수 관사
임실군수 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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