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식용곤충 활성화 머리 맞댄다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6.08.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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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일 '식용곤충 산업 조기 활성화 국제 학술토론회' 열어
▲ 출처 : 농촌진흥청
[남순타임스]식용곤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8월 2일 경북 예천에서 '식용곤충 산업 조기 활성화를 위한 국제학술토론회'를 연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은 벨기에, 미국, 중국 등 3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식용곤충 관련 최신 연구 현황, 산업 동향, 식품소재 개발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토론주제는 △ 국내 곤충 식품화를 위한 연구 개발 현황 △ 벨기에 식용곤충 연구 현황 및 산업 동향 △ 북미지역 식용곤충 연구 현황 및 산업 동향 △ 곤충 적용 환자식 및 특수 의료용도 식품 개발 △ 중국 식약용 곤충 연구 현황 및 기능성 소재 개발 등이다.

또한 식용곤충인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로 만든 환자식 메뉴 와 일반 메뉴에 대한 시식회도 갖는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황재삼 연구관은 “올해 초 고소애와 쌍별이(쌍별귀뚜라미)가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식품공전에 등록됐다”라며, “식용곤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번 학술토론이 곤충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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