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아시아 종자산업의 동반발전을 이끌다.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6.08.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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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남순타임스]국립종자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아시아 지역 8개국 종자검정 업무담당자 16명을 초청해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아시아 국가 간 종자산업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아시아 지역 종자산업 동반 발전과 우수종자의 공급 및 유통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의 선진화된 종자품질 검정기술을 전수하는 데 있다.

이번 연수는 종자 샘플링발아 등 품질검정, 품종식별을 위한 유전자분석, 종자병 검정 등 실습중심으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은 국제종자검정협회(International Seed Testing Association, ISTA)의 규정에 맞추어 진행된다.

또한, 연수생들은 중국, 태국 등 아시아지역의 국별 종자산업 현황보고 뿐만 아니라 국내 종자회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국내·외 종자전문가와 교류하고 우리나라 선진 종자산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본 연수와 연계해 '종자품질보증을 위한 발아검정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국제 종자검정 세미나를 8월 5일 수원에서 개최한다.

ISTA의 종자발아 기술위원회 의장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작물의 종자발아검정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종자전문가가 종자품질 측정을 위한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국내·외 종자산업 관련 담당자들의 기술역량 강화 및 종자검정체계 선진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력사업이 국내 우수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아시아국가의 종자산업 동반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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