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여 시민들 모여 " 소망, 소원 빌어..."
금동 발전협의회(회장 최재우)와 금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용한)에서는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5일 오후 4시부터 남원시 보건소 앞 농경지(조산동 488번지 일원)에서 액막이 연·소원문달기와 기원제를 시작으로 풍요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 귀빈과 남원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에 죽항동에서 개최 이후 세계적인 감염병 코로나19 발병에 따라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지 4년만에 부활되어 개최 되었으며, 이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각 가정에 액운을 쫒아 새해의 소원을 빌고, 풍물패와 함께 부럼, 오곡밥, 귀밝이 술을 나눠먹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금동 발전협의회장(최재우)과 금동장(윤용한)은 “계묘년 새해 첫 보름달 기운을 가득 담아 모든 우환을 달집에 태워버리고 한 해의 소망을 빌며 풍요로움과 화합의 한마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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