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행복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12.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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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조례안 발의 등 입법활동 통한 제도 마련
소상공원 지원사업 확대·취약지역 상수도 보급 등 대안제시 성과

 

이성용 순창군의회 의원 (순창읍·유등면)

순창군의회에는 초선같지 않은 초선의원이 있다. 현장을 누비며 현장의 소리를 듣는가 하면, 군의원 이전 사업가로 명성을 날리던 풍부한 사업경험을 군정에 접목시키고, 현안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뱅크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군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을 위해 물불 안가린다. 그야말로 머리로 생각하고 발로 뛰며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순창군의회 이성용 의원 얘기다.

전 순창청년회의소 회장, 전 민주당 전북도당 순창군 지방자치위원장,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전 순창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현 민주당 전북도당 참여교육 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인력풀로 오랜 의정활동가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이성용 의원. 폴더인사로 주민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이성용 의원의 9대 활약상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 순창군민을 위한 7건의 조례안 발의
의원의 활동은 그야말로 실적으로 말한다. 이성용 의원은 순창군의회 내에서도 조례발의를 가장 많이 한 의원으로 꼽힌다. 1년 5개월동안 7건의 조례안을 발의했고, 앞으로도 만들어야 할 조례도 차고 넘친다.

이 의원은 어떻게 하면 군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생각들이 가득해서 저절로 영감이 얻어진다.

또한 전북도내에서 많은 활동을 했던 입지적인 인물로, 주위에 여론을 들을 수 있는 채널들이 많아 교감하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다른 시군에는 있는데 순창군내에 없어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연구한다. 그래서 이 의원 방의 불은 항상 꺼지지 않는다.

7건 조례 가운데서도 가장 눈여겨볼 조례는 ‘순창군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조례’다. 많은 사람들이 갱년기를 겪고 있지만 실상 자치단체에서 받는 지원은 많지 않다. 이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갱년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다.

또한 ‘순창군 장애인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와 인권보장 및 범죄피해 예방과 피해장애인 보호, 지원 등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복지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이 외에도 순창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새로운 지역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문화예술분야의 명인명장을 선정 지원하는 ‘순창군 명인.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문화예술인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순창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조례’, ‘순창군 전원마을 조성 지원조례’ ‘순창군 소규모마을 만들기 지원조례’ ‘순창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조례’등도 군민들에게 매우 필요한 조례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 공유재산의 효율적 운영 제언으로 순창군 자투리땅 매각 이끌어내
이 의원은 지난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 제언」이라는 5분 발언을 집행부에 제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순창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유재산은 2021년말 기준 도로, 하천 부지가 총17,480필지로, 각 재산관리관이 관리하고 있지만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이용하기에는 기능이 협소하고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다수의 자투리땅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먼저 데이터를 작성한 다음, 작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규모 부지나 불용부지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적극적으로 매각처분하여 재산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집행부에서는 올해 17필지 6,430㎡에 대하여 군민들에게 매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매각계획을 이끌어냈다. 의원의 발상 하나가 군민에게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재산권 행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 결의
지난해 일본정부와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최종 승인했다. 오염수 방류는 올해 7~8월을 시작으로 30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우리국민의 수산물 먹거리 안전과 소비위축으로 서민경제와 해양환경에 중대한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이성용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방조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세우고, 해양환경 피해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마련하여 냉철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문을 통해 강력히 촉구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철회 촉구는 순창군의회 뿐 아니라 다수 의회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된 바 있다.

▲ 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부의 변화된 정책결정 도출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나 업무보고, 예산심의를 통한 발언으로 대안 제시를 하면서 집행부의 변화된 정책결정을 이끌어냈다.

당초 2천만원이던 소상공인지원사업 지원액이 다소 부족하다는 소상공인의 여론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의 끝에 1천만원이 확대된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순창읍이 지역구인 이 의원의 기조는 읍 중앙도로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이 살아야 순창군 전체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기본적인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순창읍내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취약지구인 신촌마을과 성현마을에 대해서 집행부에 지방상수도 보급공사와 공급관로 확장공사를 요청해 올해 마침내 반영시켰다.

신촌마을은 5,877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68m의 상수관로를 매설했고, 교성마을에는 5,756만원의 사업비로 928m의 내충격수도관을 부설해 지방상수도가 보급됐다.

민의를 최우선으로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고 있는 이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 2023년 행정사무감사 활약상
이 의원은 올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18개부서를 대상으로 31건의 건의, 개선, 시정등의 감사를 벌였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출자.출연 기관인 순창장류 주식회사의 시정조치다.

순창장류에서는 외상 매출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채 비율이 높아져 있어, 이런 사실을 이사회에 의견을 전달하고, 사안을 심각하게 판단하여 시정조치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지역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추모공원과 관련해서는, 신촌마을 추모공원 부지 매입건에 있어서 감정평가서와 산지전용 허가내용을 확인한 결과, 과도하게 책정된 감정가와 매입과정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 관련 사안에 대해 감사를 요청했다.

이처럼 이 의원은 행정, 복지, 농업, 장류,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친 폭넓은 지식으로 집행부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성용 의원

이성용 의원 미니 인터뷰
“초심 잃지 않고 군민 목소리 담아낼 터”

의원의 역할이라 함은 민원인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고 그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용이라는 의원 한명의 대안 제시로 인해 정책이 좋은 쪽으로 바뀔 때 저는 정말 뿌듯함을 느낍니다. 한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도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는 건 보람이 더 많기 때문이죠.

저는 앞으로도 의원의 기준을 만들고 싶습니다. 군 발전을 위해 의원이 해야 하는 역할 말이지요. 의원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여 좋은 정책을 제안한다면 분명히 군민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저는 지난해 7월 1일 처음 의회에 입성했을 당시의 초심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순창군민이 내 부모, 내 형제, 내 친구라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언제라도 말씀해 주시고,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도움이 되는 곳에 제가 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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