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3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에서 남원시 문화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국내외 박람회 입장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남원시의 날 행사는 남원시립국악단의 퓨전국악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남원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시의 관광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국악과 소리의 고장으로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인 남원시는 시립국악단을 운영 국내외 관광객에게 누구나 알기 쉽고 배우기 쉬운 국악 알리기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시립국악단의 공연은 전통국악의 선율중심에 대중성과 현대성을 가미하여 새롭게 창작된 국악연주곡과 재즈음악 등 국악퓨전 및 크로스오버음악을 선보인다.또한, 20여명의 찾아가는 관광홍보단과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체험프로그램 및 주요 관광지 안내 등 관광홍보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학여행상품 및 체험형 프로그램의 개발ㆍ판매로 지난해 10만명이 넘는 초중고 수학여행단이 방문하는 등 최근 매력 있는 수학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남원시는 여름철 관광객 맞이를 위한 춘향테마파크 전통문화체험,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 및 가인춘향 뮤지컬 등 누구나 함께 즐기는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가벼운 이야기 위주의 여흥적 해설부터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이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남원여행’ 해설체험과 관광지 주변 위생관리 및 공중화장실 실태점검 등 관광객 환대분위기 조성이 한창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관광인프라 구축 및 내실 있는 관광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